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창립3주년 기념 음악회
                                      "사랑으로 한마음" 결과보고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가 2010년 창립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창립부터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후원회가 지금까지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지난 9월 16일 목요일 18시 30분, 고려대학교 우당교양관 6층 대강당에 기념음악회 "사랑으로 한마음"이 개최되었습니다.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와 후원회 공동대표인 한나라당 최고위원 나경원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200여명의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들, 후원회원, 인근지역주민, 고려대학교 학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이번 음악회의 주인공인 장애인연주단 5팀과 (사)서울튜티앙상블의 멋진 무대였습니다.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하여 많은 감동을 주고 인기를 얻었던 시각장애인연주단 '한빛예술단'의 '타악앙상블'팀과 댄스스포츠 김보람선수가 출연하여 많은 박수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공연경력과 시상경력으로 이미 그 실력이 입증되어 있던 지적장애 클라리넷 연주가 김우진학생,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울뇌성마비복지관 소속의 '밀키웨이'팀,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무지개동산예가원의 난타팀 '레인보우두들소리' 등 장애가 있다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과 무대매너는 보는이들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무대였습니다. 이어진 (사)서울튜티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역시 가을이 오는 이 계절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큰 몫을 하였습니다.

 이번 "사랑으로 한마음" 음악회를 통해 많은 일반인들의 장애인식개선이 되었길 희망합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위축된 장애인가정은 우리의 따뜻한 손길과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장애를 뛰어넘는 열정과 노력, 재능으로 뭉쳐진 장애인연주단들의 공연은 일반인들의 인식을 바꿔놓을 만큼 감동적이었습니다.

 방송인 조영구가 홍보이사를 맡고, 2010년 미스코리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있는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장애인가정에게 알라딘요술램프의 지니가 되어주는 "장애인가정 소원 들어주기"의 후원자를 자청하신 (주)드림슈가픽쳐스 박영진회장, 방송인 조영구, 씨티은행 업무지원부 부장 오영란씨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애인가정이 간절히 원하는 소원을 직접 이루어줌으로써 더할 수 없는 보람과 기쁨, 행복을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장애인가정 소원 들어주기에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은 사무처(02-2678-313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창립3주년 기념 음악회 "사랑으로 한마음"이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신 후원회원여러분과 고려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